요즘 금테크가 쉬워졌습니다. 이제는 종로를 헤매지 않아도 집 앞 편의점에서 금을 살 수 있다는 사실, 알고 계셨나요? 접근성이 좋은 편의점이 금을 판매하기 시작하면서 2030 세대들이 몰려들고 있습니다. 편의점이 믿고 구매할 수 있는 판매처로 인식되면서 이런 경향이 더욱 강해지고 있죠.
'편의점 금테크의 혁명'
GS25의 금 자판기
GS25는 2022년 9월부터 금 자판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. 현재 GS25 15개 점포와 슈퍼마켓 GS더프레시 15곳, 총 30개 점포에 설치된 이 자판기에서는 0.5g, 1g, 1돈부터 10돈 골드바까지 다양한 단위로 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. 지난 4월까지 이 자판기에서만 약 36억 원어치의 금이 팔렸고, 구매자의 절반 이상이 20대(14%)와 30대(38%)였습니다.
CU의 카드형 골드 상품
CU는 최근 판매한 카드형 골드 상품이 1억 원가량의 매출을 올리며 큰 반응을 얻자, 금 상품을 더욱 확대해 판매할 계획을 밝혔습니다. 이 카드형 골드는 한국조폐공사에서 제작한 99.9% 순금으로, 고급 케이스와 보증서까지 갖춰져 있습니다. 포켓CU 앱이나 오프라인 점포에서 구매하고 집으로 배송받을 수 있습니다.
이마트 24와 세븐일레븐의 금 판매
이마트 24는 올해 1월, 용의 해를 맞아 한국금거래소와 협업해 용 문양이 새겨진 골드바 등 순금 상품을 판매했습니다. 편의점에서도 이렇게 다양한 금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습니다.
세븐일레븐은 설, 추석, 가정의 달 등 시즌에만 금을 판매하다가 최근에는 상시 판매를 검토 중입니다. 지난달에는 골드바 1돈 등을 포함해 3가지 종류의 금을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약 2배가량 뛰었습니다.
편의점 금테크 인기의 이유
최근 불안정한 경제 상황 속에서 실물 자산의 가치가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. 특히 금리 변동성 등에 대한 기대감으로 전 세계적으로 금값 랠리가 이어지면서 관련 투자 수요가 증가하고 있죠. 편의점에서 금을 고정 가격으로 판매해 정보 탐색 없이도 믿고 구매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.
기존 금테크 방법 5가지
1. 골드바 구매
실물 골드바를 직접 구매하는 방법입니다. 환금성이 높아 대체 투자재로 적절하지만, 분실 위험과 10%의 부가세, 공임비 등의 추가 비용이 발생합니다. 큰 중량으로 구매하면 공임비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.
2. 금통장 개설
은행에서 금통장을 개설하고, 금액만큼 금을 매입하는 방법입니다.
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고, 수시 입출금이 가능하지만, 환율과 금 시세를 동시에 고려해야 하는 복잡함이 있습니다.
배당소득세 15.4%가 발생합니다. 각 은행별 금통장 개설이 가능하니 원하시는 은행에서 찾아 보세요!
3. 금 펀드 투자
금 관련 광산이나 회사에 간접적으로 투자하는 방법입니다.
분산 투자가 가능해 위험성이 낮지만, 수수료가 높고 매매차익에 세금 15.4%가 부과됩니다. 실시간 매수, 매도가 불가능합니다.
4. 금 ETF
금 펀드의 단점을 보완한 투자 상품으로, 주식과 펀드의 장점을 결합했습니다.
실시간 매수, 매도가 가능하지만, 매년 수수료가 발생하고 매매 차익의 15.4%가 세금으로 부과됩니다.
5. 한국거래소 이용(KRX 금 현물 계좌 개설)
가장 추천하는 방법으로, 증권사를 통해 계좌를 개설해 금에 투자하는 방법입니다. 품질 좋은 금을 소액으로 구매할 수 있고, 소득세나 매매 차익에 비과세가 적용됩니다. 순수하게 금 시세만 보고 투자할 수 있습니다.
이제 편의점에서 손쉽게 금을 사며, 2024년 금테크 트렌드에 동참해 보세요!
편의점에서 금을 사는 순간, 부자가 되는 느낌이 들지 않나요? 😉
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. 🙇🏻♂️🙇🏻♂️